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2024년도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중형함정 해상특수기동대 3팀, 27명이 참가했다. 해상특수기동대는 해상 대테러 임무 및 해상 범죄 단속 등 특수 임무 수행을 위해 편성된 단속 전담팀이다.
평가는 해·육상 경연으로 나눠지며 ▲단정 운용술 및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진압장비 사용법 ▲단정 운용 이해도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312B함 해상특수기동대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팀에게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 경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해상 범죄 단속 역량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상치안 질서를 확립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