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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공간드림사업 대상 학교 59곳 선정

배움, 쉼, 놀이 공존 학교 공간 조성 200억 원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사회 대응하는 융·복합 공간을 학교에 조성해 미래교육 가치를 실현한다.

 

20일 도교육청은 배움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다양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2024 공간드림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간드림사업은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가 주도하는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공간 구체화를 위한 설계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도교육청은 공간드림사업을 확대해 총 59교에 약 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결통로를 활용한 활동 공간 ▲현관에 조성하는 어울림 터 ▲도서관과 연계한 열린 북카페 구축 등 학생의 창의성 증진과 지역사회 교류를 위한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관내 30교에 약 105억 원을 지원했다. 고양 원당중학교에 노후화된 현관과 이용률이 낮아진 학교 구령대를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 활동 공간으로 조성했고, 양주 상패초등학교에 학생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놀이공간을 함께 만들었다.

 

공유택 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장은 "해당 학교의 특색이 담긴 공간 조성을 통해 학생은 창의성이 높아지고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도 갖게 된다"며 "학교 공간의 사용자가 주도하는 참여 설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교 공간을 구축하고, 공간을 통한 미래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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