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월 3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485명을 대상으로 수입쌀 시판에 대한 대책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31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해 전남농업기술원, 충남농업기술원, 전북농업기술원 등 순으로 8곳에서 진행한다.
고품질 쌀의 생산?유통 체계상 문제점을 발굴 개선해 쌀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입쌀 시판에 대응하기 위해 일선 시군의 농정, 지도, 농협 등 유관기관의 쌀 담당관계관을 초청한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완전미 비율 향상, 질소비료 사용 감축, 품종 혼입방지 등 농진청 이문희 차장의 특강과 함께 전문가의 강의가 이어진다.
경기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만이 우리쌀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며 "우리나라 쌀이 수입쌀에 대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한 교육에서 도.시군청 쌀 담당고장 및 쌀 담당 등 9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