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과천교육도서관이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도서관의 기능과 사서의 역할을 소개하기 위한 '도서관 사서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안양‧과천 ▲부천 ▲광명 ▲군포‧의왕 지역 중‧고등학교 20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사서 자격증 취득, 관련학과 소개 등 사서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직업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체험 운영방식은 ▲도서관 방문형 ▲사서 꾸러미 지원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도서관 방문형은 공간 재구조화 후 새롭게 조성된 과천교육도서관을 견학하고, 교육도서관 사서가 강의에 참여해 학생과 사서 직업과 관련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운영한다.
사서 꾸러미 지원방식은 학생에게 수업 교안과 사서 체험 실습 꾸러미를 제공하는 형태로 학교도서관 사서(교사)가 학생과 함께 도서 장비 활동 등으로 책을 구입한 후 서가에 비치하기까지의 과정을 실습한다.
왕태환 과천교육도서관장은 "도서관과 사서의 역할에 궁금해하는 학생을 위해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며 "도서관과 사서 역할에 대한 학생 참여형 강의가 학생들의 진로 탐험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