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5월부터 시판되는 수입쌀에 대한 대책으로 올해안으로 특수계층을 겨냥한 ‘최고 쌀’을 출시한다.
1일 농진청 작물과학원에 따르면 농진청은 최고급 쌀 생산을 추진하기 위해 농림부, 농진청, 작물과학원, 농업과학기술원, 도기술원, 농협 등 관계자들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이달 중으로 100ha 규모의 생산단지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최고쌀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생산단지를 공모제를 통해 선정하고 생산, 수확,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에 최첨단 기술을 투입할 방침이다.
최고급쌀은 맛이 뛰어난 일품벼로 저비료, 저농약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다. 또 최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완전미율을 98% 이상으로 높이고, 유통기한을 여름은 15일, 겨울에는 30일간로 정하고 경과한 쌀은 일반쌀로 판매된다.
쌀의 신선도를 위해 최고쌀 판매 초기단계에는 인터넷, 전화 등 주문판매로만 공급할 예정이며 0.5kg~1kg 등 소포장 쌀만 판매하며, 건당 판매량을 10kg 이내로 한정판매한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이를 위해 예산 6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한편, 농진청 작물과학원은 이에 앞서 완전미 브랜드인 화성 일품쌀을 개발 지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