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오후까지는 무덥겠으나 저녁부터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폭염특보 해제 또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 남부해안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한편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으며,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며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영동중·북부에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늦은 새벽부터는 남해안, 오전부터는 그 밖의 전남권과 경남권, 오후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30㎜ ▲강원영서중·북부, 강원남부 5~30㎜ ▲대전·세종·충남, 충북 5~60㎜ ▲광주·전남, 전북 5~6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6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3도, 강릉 30도, 청주 34도, 대전 35도, 전주 33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