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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 외국인 지원 기관과 화재 예방 안전지원책 '맞손'

외국인 숙소 소방시설 보급 방안 등 의견 나눠
"도내 외국인 체감할 소방안전지원 만들 것"

 

경기도 소방당국이 외국인 주민의 안전지원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외국인복지센터와 머리를 맞댔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4일 오산에 위치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소방서&외국인복지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도소방재난본부와 외국인이 밀집한 안산과 부천 등 도내 9개 소방서,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 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 운영 등 활성화 방안과 외국인 숙소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방안,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소방안전콘텐츠 제작 및 공유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외국인 소방안전 정책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들은 외국인 주민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 체험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공유에 대해 지역 내 외국인 주민 협의체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방안전지원을 위해 외국인들과 밀접한 외국인복지센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안전은 국적도 인종도 초월한다는 기본정신에 충실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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