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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 제105회 전국체전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 개최

도 선수단 전국체전 종합우승 3연패 결의
경기도 49종목에 2469명 파견…필승 다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30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홍정표 도교육청 제2부 교육감, 김호철 경기체고 교장을 비롯해 도선수단장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총감독인 김택수 사무처장, 도체육회 이사, 종목단체장 및 선수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종목별 선수단 소개에 이어 도 에어로빅 힙합 선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결단식에서 선수단장인 이원성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선수로서도, 개인의 영광을 위해서도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며 "스포츠는 양보가 없으니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 체육회도 그만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의 재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균형있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면서 "전국체전때 자신을 믿고 후회없이 경기하면 원하는 성과는 따라오게 돼 있다. 하지만 안전하게 경기하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결실 맺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정표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선수단 여러분에게 기를 팍팍 불어넣고 싶다"며 "즐기는 자는 아무도 이기지 못한다. 결단식에서도 즐기고 전국체전에서도 즐기고 와달라"고 말했다.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나 역시 대학교 때까지 선수생활을 한 체육인 출신이다. 아름다운 경쟁은 어려운 시기에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면서 "이제 나는 체육인이 아닌 정치인이다. 선수단 여러분이 좋은 환경에서 훌륭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체육인 예산 1000억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단기 수여식에서는 선수단장인 이원성 회장이 총감독인 김택수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필승의 각오로 대회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 달 11~17일 주개최지인 김해시를 비롯해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17개 시도에서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도는 종합우승 3연패를 목표로 육상 등 49개 종목에 246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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