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를 비롯해 전국 분양시장에 3500여 가구 물량이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3534가구(일반분양 310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 경기 오산시 벌음동 '오산세교힐데스하임', 경기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푸르지오센터파크' 등 4개 단지 중 3개가 경기도에 위치했다.
먼저 오는 29일 우미건설은 경기 오산시 탑동 일원에 공급되는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3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사전 공급 물량을 제외한 1136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 마루초(가칭)와 고교부지가 예정·계획됐고, 이마트·롯데마트 등이 있다.
같은 날 원건설은 경기 오산시 벌음동에 조성되는 '오산세교힐데스하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715가구 규모다. 이 중 사전 공급 물량을 제외한 679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 오산초가 인접하며 초, 고교 개교가 예정됐고 이마트, 롯데마트 등이 위치했다.
대우건설도 같은 날 경기 양주시 남방동에 건립되는 '양주역푸르지오센터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로 조성된다. 이곳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되며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이 인근에 위치했다. 또한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의왕고천지구디에트르센트럴', 경기 광명시 소하동 '광명한내들라포레' 등 6곳이 문을 연다.
대방건설은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의왕고천지구디에트르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492가구 규모다.
근교에 현대자동차연구소, 의왕테크노파크, 군포제일공단 등이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다. 경수대로를 통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중심 반경 1km 내 의왕시청, 보건소, 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오봉산, 안양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변 환경을 자랑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