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오는 31일 가천대학교에서 ‘반도체 분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용인산업진흥원, 화성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협업해 진행된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반도체 분야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45개 사 내외의 강소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에이치티솔루션, ㈜영진아이앤디 등 참여 기업들은 현장에서 약 29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관심이 있는 구직자는 오는 31일까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과 구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11월까지 신청 가능하다.
행사는 단순한 채용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채용관 외에도 구인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홍보관,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피드백을 제공하는 취업컨설팅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반도체 기업이 밀집돼 있는 경기도에서 해당 분야에 특화된 채용박람회를 개최함으로서 인력 미스매칭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 시장 활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