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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중소기업, 11월 경기 전망 어둡다…내수 부진에 고용 악화

인건비 상승, 인력 확보 난 등 다양한 경영 애로 요인 나타나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11월 경기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최근 ‘2024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SBHI)가 81.3으로 조사됐다. SBHI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 응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전국 평균은 전월 78.4에서 77.1로 1.3포인트(p) 하락했으며, 경기지역도 전월 대비 2.4p 떨어졌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지수는 80.9로 전월 대비 1.5p 하락했다. 건설업은 80.8로 보합세를 보였고, 서비스업은 81.7로 전월 대비 3.9p 하락했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내수판매가 전월 대비 2.5p 하락한 반면 수출은 3.8p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0.2p, 자금사정은 1.7p 하락했고, 고용 수준은 0.6p 상승했다.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이 75.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건비 상승(31.6%), 업체 간 과당경쟁(25.3%), 원자재 가격 상승(20.8%), 인력 확보 난(19.3%)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경기지역 중소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71.1%로, 전월 대비 0.4p 낮아졌고, 전국 평균보다도 0.4p 낮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의 평균 가동률이 전월 대비 0.8%p 하락한 68.8%, 중기업은 0.6%p 상승한 75.3%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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