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주운정3 주택전시관에서 오는 13일부터 4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H는 지난 18일 높은 경쟁률로 청약접수가 마감된 파주운정3 A20블록 주택전시관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단순한 견본주택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주택전시관은 견본주택으로서 아파트 공간만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역할 뿐 아니라, 비청약기간에는 LH의 주거 철학이나 문화 콘텐츠 등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깊어가는 가을, 쉼표 하나’라는 주제로 퍼스널 컬러 찾기, 티 소믈리에, 음악회, 크리스마스 센터피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1월 27일에는 재즈와 팝페라 앙상블의 음악회가 열려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방법은 4일 오후 2시부터 파주운정3 A20블록 사이버모델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차수별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각 차수별로 20명씩 선발해 개별 문자 통보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운정3 A20블록 사이버모델하우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주택전시관을 통해 고객들에게 주택공급 정보와 견본주택을 보여드리는 것만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