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경옥당한의원의 비만 환자에 대한 한방 체중감량 사례가 저명한 학술대회에서 소개됐다.
3일 광교경옥당한의원은 김승규 원장의 비만 환자에 대한 한방 체중감량 사례가 지난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침술협의회 (ICMART, 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37개국 1007명에 달하는 의료인이 참가했다. 총 52개 세션에서 214명이 구두 발표를 진행하고 247명이 포스터 발표를 하는 등 침술을 비롯한 통합의학의 최신 연구와 임상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김승규 원장은 포스터 발표자로 선정돼 'Adult Male Obesity Patients Treated by Korean Medicine Treatment : A Case Series'라는 주제로 BMI 30 이상의 고도 비만 환자에 대한 한방 체중감량의 성공적인 사례를 알렸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광교경옥당한의원을 찾은 BMI 30 이상의 성인 남성 환자들이 체중감량 한약을 복용하며 생활습관 교정을 한 후 부작용 없이 평균 15kg 이상의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김승규 원장은 "1996년 세계보건기구에서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한 뒤로 비만은 현 인류가 극복해야 할 중요한 질병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한의비만치료가 매우 효과적임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경옥당한의원은 경희대학교 한방부인과대학원 박사과정 출신의 김승규 대표원장이 난임을 비롯한 여성질환 위주로 진료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