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흥농협이 ESG 선도 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용인시 기흥농협은 지난 2일 열린 ‘2024 대한민국 상품대상’ 시상식에서 ESG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상품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가 1997년부터 시상하고 올해로 24회를 맞은 권위있는 상이다. 한국상품학회는 대한민국의 상품학 발전을 위해 전국규모의 대학과 기업, 국가기관과 연구소의 1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순수 학술단체다.
기흥농협은 친환경 로컬푸드 생산 및 유통,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투명한 경영 시스템 구축 등 ESG 경영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흥농협은 로컬푸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토요일 금융 업무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이사감사 선거에 선거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조합 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기흥농협은 조합원과 고객지향적인 경영활동으로 최근 2022년 도농교류유공대통령표창, 2022~2023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2023년 자산 1조 원 달성, 도시농협역할지수+최우수상, 2024년 윤리경영대상 수상 등 대내외 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규혁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기흥농협 임직원 모두가 ESG 경영에 헌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