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11일 K-뷰티 화장품 OEM/ODM 전문 제조기업 한솔생명과학㈜을 방문해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로 지정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수출기업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솔생명과학㈜은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며, 미국, 베트남 등 11개국에 간접 수출을 해왔다. 최근에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직접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강소기업 지정기업에게 제공되는 수출바우처사업을 활용해 해외 상표권 출원을 추진하는 등 수출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기업은 벤처투자 창업 활성화, 지식서비스산업 발전 등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가별 취항에 맞는 K-뷰티 제품을 출시하는 등 향후 수출 확대 및 매출액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날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수출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녹록치 않은 수출 여건 속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부 지원에 관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 청장은 "글로벌강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기업은 제품차별화 전략을 통해 수출 다변화에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