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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눈 무게 버티지 못한 건물 무너지고 나무 쓰러져…소방당국 안전조치 실시

수원시 공장 창고 건물 무너져 소방당국 통제
나무 6그루 잇따라 쓰러져 차량 4대 고립되기도

 

경기도를 강타한 폭설의 여파로 건물 등이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28일 오전 6시 38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한 공장 물류창고 천장이 눈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창고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2시 46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보성전통시장 천장이 폭설 여파로 붕괴하면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가스누출 관련 안전조치 및 전기차단을 하는 등 화재 예방 조치를 전개했다.

 

오전 12시 34분쯤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의 한 노상에서 나무 약 6그루가 폭설 여파로 쓰러지면서 도로를 막아 차량 4대가 고립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나무를 제거하고 고립된 차량을 이동시키는 등 조치에 나섰다.

 

전날인 27일 오후 11시 18분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폭설로 나무가 쓰러져 차량을 덮쳤다. 차량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나무를 제거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오후 11시쯤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의 교회 지하주차장 캐노피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무너진 지붕 잔해를 정리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소방당국 및 경찰 관계자는 "눈 무게를 버티지 못해 나무나 건물이 붕괴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다"며 "제설 작업을 하는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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