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사회적 참사였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사진전을 연다.
29일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 10주기-잊지 않겠습니다'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열리는 사진전에서는 지하철 노동자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김정용 작가의 사진이 전시된다.
김 작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과 동거차도를 오가며 10년 동안 현장에서 카메라로 세월호 유족들과 함께한 여정을 기록해 왔다.
전시는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명선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확인하는 사진전이 될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떻게 기억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