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CE 전문 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산하 공기업 PLN 엔지니어링과 손을 잡고 AI 기반 에너지 컨설팅 시장에 진출한다.
양사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컨설팅 플랫폼 구축, 탄소배출권 관리, 파일럿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에너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인도네시아의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동시에, 마인즈그라운드의 AI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인즈그라운드는 가천대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 기반의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쿠르니아 룸도니 PLN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마인즈그라운드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인즈그라운드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MICE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PLN 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전력망 관리와 에너지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공기업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