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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카자흐스탄과 손잡고 글로벌 교육 표준 만들어

다문화학생 이중언어교육 질 향상,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지난 4월 양국 간 교육 협약 체결 이후,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해 다문화 학생들의 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1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하는 카자흐스탄 교육부 대표단은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학교를 방문하고, 성과 공유회를 통해 양국 간 교육 교류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사업의 성과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의 도움으로 다문화 학생들의 학습 이해도와 적응력이 향상되었으며, 비다문화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모국어와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카자흐스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글로벌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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