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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북부지역본부, 道와 경기북부 여성폭력 피해자 안전숙소 지원

매입임대주택을 안전숙소로 활용
의정부시 2호를 시작으로 확대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주거 공간이 절실한 여성폭력 피해자 위한 안전 숙소를 지원한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경기도와 경기북부지역 여성폭력 피해자의 신속한 분리·보호와 일상 복귀를 위한 안전 숙소(Safe House)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안전 숙소는 스토킹, 교제폭력, 가정폭력 등으로 긴급한 분리 조치가 필요한 피해자와 가족에게 개별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주거 형태다. 이를 통해 피해자는 안전을 확보하고, 직장생활과 자녀 양육 등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LH 경기북부본부는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 주택 2개 호를 우선 제공하며, 향후 경기도와 협력해 경기 북부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주변의 안전시설, 편의시설 및 교통 편의를 고려한 안전 숙소 주택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숙소 운영과 피해자 안전보호 및 심리·의료·법률 등 피해자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의 여성폭력 피해자가 안전 숙소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아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주거 공간이 절실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지속·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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