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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IIT와 손잡고 배터리·전동화 기술 개발 박차

5년간 100억원 투자, 현지 특화 연구로 글로벌 리더십 강화

 

현대자동차가 인도 최고 공과대학인 IIT와 손잡고 배터리·전동화 분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3일(현지시간) 인도 IIT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5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IIT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배터리·전동화 분야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인도 시장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인도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에 발맞춰 현지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배터리 성능 향상 ▲전동화 시스템 고도화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기술 교류회, 특강,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인도 현지 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인도와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인도 II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배터리·전동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투자가 최근 현대차 인도법인 IPO를 통해 마련한 자금의 현지 재투자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인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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