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렌탈이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5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중고차 수출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3천만 불 수출의 탑에 이어 2년 만에 거둔 쾌거로, 롯데렌탈의 중고차 수출 브랜드 ‘롯데오토글로벌’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누적 수출액 5,757만 불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7% 증가한 수치이며, 21년부터 3년간 매년 평균 21.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렌탈은 중동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고, 수출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한국산 중고차 선호도가 높은 중동 지역에 집중하며 수출 국가를 2022년 10개에서 2024년 11월 현재 40개로 확대했다.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롯데오토글로벌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해외 시장 맞춤형 전략의 성공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수출을 통해 국내 중고차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신차 시장 선순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렌탈의 활약을 통해 K-중고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