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역 대학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예고했다.
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대 학생 100여명은 6일 본교 E스퀘어 앞에서 '윤석열 퇴진 경기대 100인 대학생 시국선언'을 열 예정이다.
시국선언 준비단을 결성한 경기대 학생 100여 명은 "국가 위기 상황에 항상 대학생들이 앞장섰던 만큼 반헌법적·비상식적 대통령 퇴진에 앞장서겠다"고 선포했다.
경기대학생연대도 성명서를 통해 "대학생들이 교과서에서만 접한 계엄령을 현실에서 마주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용인예술과학대 학생 113명도 윤 대통령 퇴진 동의에 서명하고 나섰다. 이들은 대통령 퇴진 동의 연서명을 한 뒤 이날 시국선언에 나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