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품질을 입증했다.
SK온은 자체 품질본부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SK온의 배터리 품질 측정 시스템이 국제 표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이번 인정을 통해 배터리 셀 품질 평가에 사용되는 충·방전기, 온도 및 온습도 챔버 등의 장비에 대한 측정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전압, 전류, 온도, 습도 등 4대 항목에 대한 측정 범위를 확대하여, 영상 200도 고온 환경에서도 정확한 품질 평가가 가능해졌다.
또한, SK온은 자체 공인교정기관을 운영함으로써 외부 기관 의뢰 시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품질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SK온이 2017년부터 품질 교정 전문 인력 양성과 관리 노하우 축적을 통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이다.
SK온 예필수 품질본부장은 “이번 인정 획득으로 SK온은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 품질보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배터리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