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이 지리적 여건으로 교육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농어촌 지역 아동들을 위해 전국 15곳에 ‘행복Dream 도서관’을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전북 고창의 열린지역아동센터에서 첫 도서관을 개관한 SK이노베이션은 연말까지 전국 읍면 소재지 15곳에 도서관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교보문고의 도서 기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을 더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문을 연 도서관에는 다양한 어린이 도서와 함께 전문 강사의 독서 프로그램, 대형 도서관 체험 활동 등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건립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