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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재능시낭송대회, 문혜경 씨 대상 수상하며 성황리 마무리

정일근 시인의 ‘울란바토르행 버스를 기다리며’ 낭송, 34기 재능시낭송가 탄생

 

제34회 재능시낭송대회가 지난 7일 서울 혜화동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52명의 참가자 중 치열한 경쟁 끝에 문혜경 씨가 대상을 수상하며 34기 재능시낭송가로 이름을 올렸다.

 

문혜경 씨는 정일근 시인의 ‘울란바토르행 버스를 기다리며’를 깊이 있는 감성으로 낭송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학생부에서는 초등부 신이정, 신지우 학생, 중고등부 강원균 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시낭송의 꿈을 키워나가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시를 통해 소통하고 감동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었다. 특별 공연으로 진행된 재능시낭송협회의 ‘시간편지’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에 시낭송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재능시낭송대회는 34년 동안 이어져 온 국내 최고 권위의 시낭송 경연 대회로, 시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능시낭송대회는 시를 매개로 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우리 사회에 시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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