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미래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외 연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7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교원 역량 강화, 인성 교육, 특수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20개 팀, 204명의 연수단이 참여해 해외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했다.
이번 연수는 직종과 직급에 상관없이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교직원들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14개국을 방문해 각국의 교육 시스템과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기회였다. 특히, 경기형 교원역량 진단·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 도입, 인성·시민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활동 보호 시스템 구축 등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국외 연수가 단순한 해외 방문이 아닌, 경기 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미래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경기 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