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교육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상업계고와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36명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은 교육행정, 공업,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 교육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우수인재 수습 직원’ 제도를 통해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6명이 교육행정 분야에 진출해 교육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무원 임용 시험은 단순히 공무원을 선발하는 것을 넘어 상업·기술계고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교육 현장에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기술계고 졸업생들은 공업 및 시설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학교 시설 관리 및 유지 보수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공무원 채용을 통해 교육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교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3월부터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교육 현장에 배치돼 경기도 교육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들이 교육 현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 방식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교육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 정책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