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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안전문화 확산 위한 세미나 개최

노·사·민·정 관계자 등 30여 명 참석
안전문화 정착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경기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광역·기초 노·사·민·정협의회의 실효적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일 '2024년 경기지역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제2차 광역·기초 연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공동 주최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포스코DX, 경기도 31개 시·군 노사민정협의회(용인, 평택 등) 및 경기지역 노·사·민·정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민한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민한기 사무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진우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의 개회사, 좌장으로는 경기도의 산업안전 현안을 중심으로 한기운 (사)한국안전관리사협회 회장이 세미나를 이끌었다. 

 

발제를 맡은 성윤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교육센터장은 “사업주를 비롯한 노·사의 적극적인 동참, 기업 내 체계적인 산업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이 산재예방의 열쇠”라며 “광역·기초 노사민정협의회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김연호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안전문화 정착이라는 질적 변화를 위해 안전활동의 일상화 및 습관화 수준까지의 안전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며 "징벌적 배상·처벌 이외 긍정적 유인방안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갑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교육국장은 “노동자들의 안전이 곧 기업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므로 많은 중소·영세사업장들이 안전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장 의견을 대변했다. 

 

노사민정 대중소기업 산업안전 추진협의회에 참여 중인 송석진 포스코DX 안전보건진단그룹 프로는 “산업안전 예방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명확한 대상 선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2026년까지 산업재해 사망자 수를 188명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각 시·군 노사민정협의회는 긴밀하게 협력하여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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