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에너지효율 향상·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주택 공사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2일 시는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 중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연면적 660㎡ 이하, 주거 부분만 해당), 150세대 이하 다세대주택·연립주택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내·외부 단열공사(내부 단열공사 시 도배·장판 포함), 기밀성 창호 교체, LED 전등 교체, 온수 난방패널 이상, 현관 단열문·방화단열문 설치 등 비용을 지원한다.
순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지원하며 수원화성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포함된 주택은 최대 2000만 원, 그 외 지역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계획서와 공사내역서 등 서류와 함께 시청 건축과로 방문·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신청해야 하고 등기우편은 28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