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시민을 위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나섰다.
10일 시는 지난해 9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수원시 공직생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2025년 조직만족도 향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조사에서는 조직 구성원의 공직에 대한 인식 수준을 조사하고 조직 내 불합리한 행태·개선요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실태조사는 수원시정연구원이 담당했다.
시는 기초지자체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인적자원관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목표로 조사했고 객관적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축적해 조직 발전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시가 수립한 조직만족도 향상 기본계획은 업무환경 개선, 조직관리 혁신, 인사관리 및 역량개발 등 3대 주요 분야와 비효율적 업무 탈피, 합리적 업무환경 조성 등 8대 과제로 이뤄졌다.
조직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직원들의 의견 교류와 합의를 바탕으로 마련한 종합 실행계획을 시정에 적용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