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 대보름을 맞아 수원시민이 화합하는 축제가 마련됐다.
14일 수원문화원은 오는 15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제36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본행사에 앞서 수원두레보존회가 풍물 놀이 '길놀이'를 하며 한 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고 전통놀이 '수원지신밟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사전 모집한 128개 팀(1팀당 4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윷놀이 대회를 하며 승부를 가린다. 1~3등 팀에게는 상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IBK기업은행, 수원농협, 수원권선신협은 윷놀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후원하고 행운권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수여성병원에서 전문 의료진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보름달처럼 꽉 찬 행복한 2025년이 되길 기원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다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