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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SW 학생 봉사단, 자체 제작한 콘텐츠로 'AI 코딩' 교육 봉사

분당 태원고 방문해 인공지능 코딩 교육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 측면서 의미 있어"

 

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 학생 봉사단이 자체 제작한 콘텐츠로 학교 현장을 찾았다. 

 

7일 경기대는 소프트웨어 학생 봉사단이 분당 태원고등학교를 방문해 인공지능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코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AI 코딩 교육은 경기대 SW 학생 봉사단이 직접 개발한 ‘AI 학습 기반 실시간 자세 추정 프로그램’을 활용한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불렀다.

 

자체 개발된 교육용 콘텐츠는 스쿼트나 팔굽혀펴기 등 신체 움직임을 AIoT 기술로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운동 자세의 정확도를 피드백해주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학생들은 직접 몸을 움직이며, 자세 추정과 관련된 AI 학습 모델의 원리와 AI 코딩 기법을 체험할 수 있었다.

 

지난해 상업용 프로그램을 활용한 SW 교육 봉사에 대해서는 95.6%의 만족도가 기록됐지만 올해는 자체 개발 콘텐츠를 활용해 97.5%로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콘텐츠 개발을 주도한 김건우 경기대 SW 학생 봉사단 부회장 (컴퓨터공학전공 4학년)은 “학생들이 AIoT 기술에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 AI 코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보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 사업단장 교수는 “SW 학생 봉사단이 자체 개발한 교육 콘텐츠로 AI 코딩 교육을 봉사해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활동은 경기대 SW중심대학의 핵심 교육 목표인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산업 수요 기반의 실무형 SW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AI·SW 융합형 인재 양성 및 AI·SW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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