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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6월부터 경계선·지적 장애인 ‘AI 인지·언어 재활’ 운영

1만 5천개 프로그램 제공…최대 24개월 이용
고양 7~16일·안양 19~28일 행정복지센터 신청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인지 및 언어 재활 훈련 서비스’를 고양시와 안양시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의사소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인, 경도지적장애인, 경도인지장애 판정자에게 AI 기반의 맞춤형 인지·언어 훈련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는 사전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진단받고 태블릿 PC를 사용해 훈련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1만 5000여 개의 인지 및 언어 재활 훈련 문항으로 구성돼 매일 30분씩 집에서 게임을 하듯 문제를 풀면서 손쉽게 인지·언어 훈련을 할 수 있다.

 

서비스의 시중 가격은 월 12만 원이지만 경기도의 서비스 이용자는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만 2000원에서 3만 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한 번 신청 시 6개월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24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고양에서 100명, 안양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고양시는 오는 7~16일, 안양시는 19~28일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경수 도 복지사업과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사회서비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도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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