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소방서에서는 14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한 34명이 경상북도 의성군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양주소방서에서는 남녀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양주 의용소방대원은 의성군 단촌면 산불피해농가와 산림 주변에서 잔해물 정리, 쓰레기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지원하였다.
이어 의용소방대에서는 산불 이후 불안정한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 300만원도 함께 전달하였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며 “이번 봉사활동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