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운전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당부했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주요 교차로 및 차량 통행이 잦은 지점 18개소에서 경기남부지역 동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타면 착! 안전도 착!' 슬로건을 활용해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교통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시간 운전하는 화물차·버스·택시 등 영업용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기남부청은 이날 수원중부경찰서·수원시청·팔달구청·수원중부모범운전자회·수원중부녹색어머니연합회 등 80명과 수원시 팔달구 종로사거리 일대에서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운전자 등에게 안전수칙 리플릿을 배부하고,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에 대한 계도·단속을 병행하기도 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안전띠 착용은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이라며 "특히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도 안전띠 미착용 시 교통사고로부터 결코 안전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띠 착용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