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도시재단이 골목상권 상인들의 역량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수원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10일 수원도시재단에 따르면 입학식은 송죽만석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화성행궁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의 특강 '디지털 전환 시대, 소상공인이 살아남는 법'을 시작으로 교육과정 안내, 입학생 간 교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상권별 총 10회차로 구성되며 다음 달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참여한 상인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향후 재단에서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골목형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원상인대학이 상인 간 협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