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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허위사실 유포 아냐"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 “발언 뒷받침할 증인 있어"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위원장이 지난 19일 남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제기한 허위사실 유포 의혹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손 위원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들과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내용이라 여러 명의 증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정 국회의원이 예산통과를 반대해 달라고 했다는 말은 박찬대 의원실에 일부 주민들의 민원이 있어 이를 보류해 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근거로 한 발언”이라며 “지난 17일 오전 8시 남동구 주민자치 위원 워크숍에서 확인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연수구 반대 발언과 관련해서는 “4, 5년 전에는 반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일부만이 반대하고 있어 해당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라며 “소음도 측정 및 국회의원들과의 면담,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구의회에서 닥터헬기 계류장 관련 공유재산 매각안 및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이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국힘 인천시당에서 "내년 시장을 염두해 특정 유력 국 회의원이 유정복 시장의 성과를 차단하려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는 내용 등을 논평으로 내놓고 SNS를 통해 "해당 국회의원이 예산통과를 반대해달라고 했다”는 내용을 게시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9일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인 가짜뉴스라며 손 위원장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고발해 법적 책임을 강력히 물게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손 위원장은 “닥터헬기 계류장 사업은 인천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사업”이라며 “지역 국회의원과 남동구의회는 선동의 정치가 아닌 민생 우선의 정치를 보여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헬기 계류장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2년 후인 지난 2021년 남동구 월례근린공원으로의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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