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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가로등 고장, 위기 이웃 등 발견 즉시 신고해 달라”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221개 팀 발대…“마을 안전 지키는 시민 파수꾼”


수원시가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5년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총 221개 팀의 시민 순찰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반려견과 함께 마을을 순찰하며 위험 요소를 발견해 신고하는 지역 안전 파수꾼 역할을 맡는다.


수원시는 지난 21일 ‘2025년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시민 221개 팀을 위촉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발대식은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진행됐으며,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경찰 관계자, 순찰대 시민 등이 참석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면서 실종자나 주취자, 고장 난 가로등, 파손된 보도블록, 배수로 막힘 등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시나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필요 시에는 관계 부서 및 유관 기관과 합동 순찰 및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난해 장안구에서 시범 운영된 순찰대는 42개 팀이 참여해 1490회에 걸쳐 순찰을 했고, 148건을 신고하는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활동 구역을 4개 구 전체로 확대하고 팀 수도 221개로 대폭 늘렸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참석한 시민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반려견 순찰대는 마을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시민 안전지킴이”라며 “순찰 중 위험 요소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준 시장이 반려견 순찰대 시민들과 함께 순찰길을 걷고 기념촬영을 하며 의미를 더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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