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경기본부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보훈가족에 대한 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뜻을 모았다.
17일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 16일 경기남부보훈지청과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및 복지지원'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존중받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슨느 전력·통신데이터를 활용, 1인 가구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하고 평상시와 다른 패턴 탐지 시 이상 징후를 행정기관 복지담당자에게 알려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한전이 개발한 고독사 예방 솔루션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기남부에 거주하는 보훈 대상자들에게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험 상황에 조기 대처할 수 있는 안전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현근 한전 경기본부장은 "경기남부보훈지청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고독사 예방사업 등 보훈대상자를 위한 든든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