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3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광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가 시군 순회형으로 추진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 일환으로 경력 전환과 재취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레잇잡투어’는 5070 중장년층이 경력을 기반으로 인생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중장년층을 상징하는 ‘그레이’, 주목받는다는 의미의 ‘잇’, 일자리를 찾아가는 ‘잡 투어’라는 의미를 담았다.
광주시는 전통 제조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중장년층의 직무 전환 및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뿌리산업, 물류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채용 기회는 물론 재교육 프로그램 안내, 커리어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행사 현장에는 보성특산교역, 쿠팡 풀필먼트 등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과 1대 1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은 채용게시대를 통해 공고를 게시하고 이력서를 접수, 전달함으로써 40여 개 기업이 채용에 나선다.
아울러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시일자리센터, 광주시니어클럽 등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력서 작성 특강,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시니어 유망 직업 체험 등 부대행사도 운영해 중장년층의 취업 역량 강화를 종합적으로 돕는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하면 된다.
한편 도는 이번 광주시를 포함해 지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총 26회에 걸쳐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이어간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