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가 혁신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으며 침대 업계 강자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한다. 

시몬스는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SMA)’에서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몬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초격차 기술 혁신과 친환경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경영 시상식으로, 매년 주요 경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총 32개 기업·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브랜드상은 혁신성과 친환경성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브랜드 중 소비자에게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전문 심사와 소비자 평가 지표가 함께 반영돼 의미가 크다. 시몬스는 지난 5월 한국경영인증원 주관 ‘2025 그린스타’ 침대 부문 1위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더하며 업계 내 독보적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시몬스는 지난해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특수 소재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선보이며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 바나듐은 고온·고압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탄성을 가진 소재로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 활용되는 고급 소재다. 시몬스는 이를 매트리스에 적용해 제품 수명을 연장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경기도 이천의 자체 생산 공장 ‘시몬스 팩토리움’도 경쟁력의 핵심이다. 9m 층고 설계로 공기 순환 효율을 높였으며, 최고 수준의 공조 시스템과 오폐수 없는 클린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위생과 품질 정밀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난연 매트리스,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동시에 충족하는 국내 유일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시몬스는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를 론칭하며 ESG 경영 행보도 확대하고 있다. N32는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청정지역 유기농 해조류 기반 비건 소재 ‘씨셀(SeaCell™)’ 등을 적용해 지속가능성과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올해 2025 그린스타 침대 부문 1위에 이어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도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숙면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품질 혁신과 안전한 침실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