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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산확보 못해 사업규모 축소

경기도가 올해 추진하려던 교육사업과 보건복지사업 등이 예산확보 실패로 중단되거나 사업규모가 축소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교육청과 일선 시.군 공동으로 도내 15개 학교를 선정, 모두 100억원을 지원하는 '돌아오는 농촌학교 육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지난달 28일 확정된 1차 추경예산에서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 사업은 3년전부터 시행중인 농촌학교 육성사업중 올해 신규로 추진됐던 것으로, 교육청은 예산 20억원을 확보했지만 도가 부담해야 할 사업비 50억원이 확보되지 않아 올해는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 도는 올해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부모들이 볼 수 있게 하는 '실시간 유아보호 관찰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으나 예산 4천500만원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자체가 무산됐다.
아울러 모든 시내버스에 발광형 번호판(LED)을 설치하는 사업도 당초 9억7천여만원을 들여 각 버스업체에 설치비의 70%를 지원하려 했으나 1차 추경예산에서 예산이 모두 삭감됐다.
이에 따라 도는 일선 시.군을 통해 버스업체에 시설개선명령을 내리고 업체에 지원되는 재정지원금 중 발광형 번호판 설치를 위한 설치비를 보조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밖에 일자리마련을 위한 청년층 해외진출지원사업도 당초 예산의 15%가 깎였고 건강가정지원센터설치 운영사업도 사업비의 절반인 1억원이 삭감되면서 사업규모 축소가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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