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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공무원, 할당비율에 턱없이 부족

경기도 본청의 여성공무원 비율이 17.5%에 불과, 여성할당제 비율인 30%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여성단체연합 주최로 오전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여성정책 토론회에서 성정현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지난 4월말 현재 경기도 본청의 일반직 공무원 1천918명 가운데 여성 공무원은 17.5%인 33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수립한 '제2차 경기발전 5개년계획(2003∼2007년)'에서 제시하고 있는 여성할당제 30%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그나마 여성공무원 335명 가운데 5급이상 간부는 23명(7.5%)에 불과하다고 성 교수는 지적했다.
그는 또 공무원의 성희롱예방 교육실적을 보면 지난 2002년에는 대상인원의 79.1%가 교육을 받았으나, 2004년에는 대상인원의 48.3%만 교육에 참여하는 등 점차 성희롱예방교육이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경기도 여성정책국의 연간 예산 분야별 배정비율이 보육정책 80%, 여성정책 5.2%, 청소년 관련 4.49% 순으로 나타나는 등 순수한 여성정책을 위한 예산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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