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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고 레미콘노조가 파업을 결의한데 이어 화물연대마저 총파업을 가결시킴에 따라 2003년에 이은 '제2의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화물연대는 17~18일 이틀간에 걸쳐 조합원들의 휴대전화를 이용, 찬반투표를 실시해 총투표율 97.48%(기권율 2.52%) 가운데 찬성 62.79%,반대 37.21%로 총파업을 가결시켰다.
화물연대는 19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총파업 실시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오윤석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장은 "정부는 유가 상승분을 감안해 보조금 지급을 현실화하고, 다단계 하도급 알선구조의 철폐를 이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 '총파업 실시'에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
레미콘노조도 지난 4~12일 9일간에 걸쳐 파업찬반투표를 갖고 조합원 70.8%의 지지로 파업을 결의, 오는 20일 전후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파업 6일째를 맞고있는 덤프연대경기남부지부 조합원 300여명은 18일 수원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유류비 직접보조,다단계 도급행위 처벌 등을 요구하며 팔달문까지 2.5km구간을 행진했다.
또 인천 남동경찰서가 이날 아파트 공사현장 정문을 막고 공사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덤프연대 인천지부장 윤모(34)씨 등 조합원 4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과 관련해 덤프연대 소속 조합원 200여명은 경찰의 연행에 항의하며 남동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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