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경기도와의 협약을 통해 출시한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의 가입 가능 대상을 확대해 2차 판매에 나선다. 2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경기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하나은행이 경기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 후 양 기관이 추진해 마련된 상품이다. 특히, 이날부터 2차로 공급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통장'은 1차 공급 대비 가입 요건이 완화돼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만 25~34세 청년들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만 25세부터 39세까지 그 대상이 확대됐고, 거주 요건 또한 경기도 내 ‘1년 이상 거주’로 조건이 완화됐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가입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으로서 1년 이상 거주한 25세~39세 청년이며,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성실 상환 중인 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단, 재정 건전성을 위해 기존 대출(통장대출 포함)이 5000만 원 이상인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경기민원24’를 통해 지원 신청과 가입대상 확인이 필요하다. 가입대상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사상자가 속출한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화재가 완전히 꺼졌다. 21일 소방당국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사고 발생 약 1시간 40분 만인 오전 9시 54분쯤 완진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아파트 401호와 404호에서 첫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향후 정밀 감식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이 사고로 남성 1명이 사망했으며 바닥으로 추락한 70~80대 여성 2명이 중상, 낙상 및 연기를 마신 9명이 경상을 입는 등 총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화재가 한 60대 남성의 방화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때 해당 남성이 화염방사기를 활용해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등에 따르면 농약살포기를 활용해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화염에 사용된 도구는 '불상의 도구'"라며 "농약살포기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화재 현장 인근의 용의자 주거지에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 는 내용의 유서과 현금 5만원이 발견됐다. 경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맞잡고 학생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단순한 학생 복지가 아니다.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계자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실현한다. ◇ 외부 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학생에게 도움 최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는 봄바람과 함께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코로나19 시기, 삶을 포기하려 했던 한 학생이 중학교 담임교사의 의뢰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인 '찾·통·通' 지원을 받으며 희망을 얻은 이야기다. 어려움을 겪던 학생 A군에게 안양과천 지역의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함께 연계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롯데가 서울 잠실 일대에서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 그룹 계열사 12곳이 참여하며, 메타몽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이색 상품 판매 등 대형 콘텐츠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롯데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일대에서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포켓몬타운은 지난해부터 롯데그룹이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로 기획한 연례 행사로, 올해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롯데자이언츠, 롯데GRS 등 총 12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대비 참여 계열사가 2곳 늘었으며, 메인 행사장 규모도 400평 증가한 1000평으로 확대됐다. 올해 테마는 모든 포켓몬으로 변신할 수 있는 메타몽이다. 전시 포켓몬도 메타몽이 변신한 형태로 구성되며, 전시와 체험 콘텐츠 전반이 메타몽 세계관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표 전시물은 석촌호수 동호에 설치되는 16미터 크기의 라프라스와 피카츄 벌룬으로, 두 캐릭터 모두 메타몽이 변신한 모습이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는 메타몽 100마리 전시와 체험 부스,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도
쿠팡이 4K 고해상도와 정밀 색상 구현이 가능한 하이센스의 스마트 미니 레이저 프로젝터 ‘C2 울트라’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과 함께 스타벅스 기프트카드가 제공되며, 제품은 5월 3일부터 로켓배송으로 출고된다. 쿠팡은 하이센스의 스마트 미니 레이저 프로젝터 ‘C2 울트라’ 사전판매를 21일부터 시작해 5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판매 기간 동안 구매 고객에게는 제품가의 5퍼센트 할인 혜택과 함께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10만원권이 제공된다. 사전판매 제품은 5월 3일부터 로켓배송으로 배송된다. 하이센스 C2 울트라는 4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며 화면 크기 65인치부터 최대 300인치까지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프로젝터다. 최대 밝기 3000 ANSI 루멘을 지원해 조명이 있는 공간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유지할 수 있으며, 순수 RGB 삼원색 기반의 레이저 광원을 통해 정교하고 정확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사양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XBOX 전용 설계를 적용해 게임 콘솔과의 호환성을 높였고, 내장 서브우퍼와 JBL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별도 스피커 없이도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
경찰이 평택을 중심으로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발·운영하며 전국 9개 성인 게임장을 통해 도박 자금을 관리한 조직원을 무더기 검거했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박장소 등 개설 혐의로 총책 A씨 등 총 19명을 검거하고 이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부터 평택 등 전국 9개소에 회원 1300여 명, 도박입금액 약 155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 A씨(50대)는 지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용해 게임장 개설 비용을 빌려주고, 수익 대부분을 자신이 취하는 구조로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을 운영했다. 그러면서 수익이 낮을 경우 지역 업주들을 본사로 불러 폭언과 욕설로 압박하며 수익 창출을 극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신축 오피스텔과 아파트에 본사 사무실을 구축하고, 단속 정보를 공유하거나 사무실을 수시로 이전하며 경찰 수사를 피해 왔다. 이들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계좌 분석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섰고 결국 운영진 및 전국 게임장 업주 등 조직 전원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사건은 일반적인 성인 게임장과 달리 총책이 개발한 도박사이트를 각 게임장에 연계해 온·오프라인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한 60대 남성의 방화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경찰은 방화 용의범을 추적 중이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7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화재가 한 60대 남성이 방화를 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때 해당 남성이 화염방사기를 활용해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등에 따르면 농약살포기를 활용해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화염에 사용된 도구는 '불상의 도구'"라며 "농약살포기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화재 직전 인근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와 관련해 동일범 여부도 수사 중에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관할 기동순찰대 177명을 전원 배치해 현장 안전 조치와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화재 당시 아파트 4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신원 미상의 남성 1명이 사망했으며 바닥으로 추락한 70~80대 여성 2명이 중상, 낙상 및 연기를 마신 9명이 경상을 입는 등 총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5대와 소방관 등 인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수도권의 특권이 돼버린 GTX를 이제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장해 ‘전국급행철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캠프에서 교통 공약 발표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GTX(광역급행철도) 전국화 계획을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GTX는 제가 처음 설계하고 추진했던 국가 교통혁신 프로젝트”라면서 “이제 수도권만 누리던 속도와 기회를 부산도, 광주도, 대구도, 대전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이제 전국이 김문수의 GTX를 누릴 차례”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수도권 GTX 6개 노선 완성과 연장, 충청과 수도권을 잇는 동탄~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신설, 부울경·대전충청·대구경북·광주전남 등 전국 5대 광역권 GTX 급행철도망 구축을 대통령 임기 내 확정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늦어진 GTX 사업을 되살려야 한다”면서 “현재 A노선은 일부만 운행중이고, B·C 노선은 착공식만 열렸을 뿐 자금 조달조차 이뤄지지 않아 공사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A·B·C 노선은 임기 내 모두 개통하고 D·
LG디스플레이가 전 임직원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도입했다. 업계 최초로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번 서비스는 반복 업무 자동화, 통번역, 문서 작성 등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는 핵심 수단이 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철동)는 전 임직원의 일상 업무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업 자체 기술로 전사 업무 지원형 AI 어시스턴트를 구축한 것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다. 이번 서비스는 화상회의 자동 통번역, AI 회의록 작성, 자연어 기반 지표 분석, 이메일 요약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복잡한 업무를 간소화한다. 특히 상반기 중 데이터 분석 기능이 추가되고, 하반기에는 보고용 PPT 초안까지 자동으로 작성하는 고도화된 기능도 도입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 AI 어시스턴트가 하루 8시간 근무 기준 약 10%의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낸다고 분석했다. 향후 3년 내에 전체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임직원은 단순 작업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