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9일 새만금사업 논란과 관련, "도내에서도 여러 의견이 갈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의문이 있더라도 이 사업은 (그대로) 간다"면서 "전북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시청에서 열린 `전북지역 혁신발전 5개년 계획 토론회'에 참석, "끊임없이 불신하고 의심하면 일하는 사람도 힘들어 하기 힘드니 믿고 맡겨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군산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에 대해 "지금 경제자유구역이 세곳인데 (군산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좀 더 여건, 조건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고, 김제공항 건설사업에 대해선 "건교장관이 언급한 것처럼 그런대로 추진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동석(姜東錫) 건교장관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김제공항은 감사원에 의해 시기상조라는 평가가 나와 정부는 이를 존중해줘야 한다"면서 "하지만 금년말까지 변화추세를 감안해 착공시기를 정할 것이고 착공만 하면 3년내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대통령은 경제자유구역법의 노동특례 규정에 대해 "약간의 전문직에 주어지는 혜택 외에 일반 노동자들에게 주어지는 특례를 갖고 세계적인 경쟁에 나서
청와대는 9일 신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 "조선과 동아일보는 백지상태가 아니라 특정한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고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관성과 균형성을 상실하고 있다"며 "조선.동아는 저주의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이날 양정철(楊正哲) 국내언론비서관 명의로 된 글을 청와대 소식지인 `청와대 브리핑'에 게재, "두 신문의 최근 신행정수도 관련 보도내용은 가치중립성을 완전히 상실했다"면서 "두 신문이 비판 일변도로 흐르고 있다는 것은 통계가 웅변한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양 비서관은 조선.동아의 보도태도에 대한 4가지 모순을 지적하면서 "한나라당이 찬성하면 왜 반대하지 않느냐"며 한나라당과의 연계성을 부각시킨 뒤 "두 신문이 적어도 나라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균형성을 포기할 만큼의 소신을 발휘하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스스로 참회하고 국민앞에 고해성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특히 "두 신문은 시기 시기마다의 표변과 여반장(如反掌)에 대해 답해야 한다"면서 "어떤 때엔 왜 갖은 미사여구를 동원해 찬성에 앞장섰는지, 어떤 왜 아무 지적없이 침묵했는지, 현재의 입장을 견지하게 된 것은
신행정수도 이전을 둘러싼 지상(紙上) 논란이 뜨겁다. 나라의 중대현안인 만큼 언론이 특별한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신행정수도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보는 일은 언론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공공적 영역에 해당된다고 할 것이다. 문제는 일관성과 균형성 여부다. 백지상태가 아니라 처음부터 특정한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고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관성과 균형성을 상실한 특정매체, 바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다. 균형성 포기…비판 일변도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실이 자체 분석한 바에 따르면, 두 신문의 최근 신행정수도 관련 보도내용은 가치중립성을 완전히 상실했다. 비판일변도로만 흐르고 있다는 것은 통계가 웅변하고 있다. 이 문제가 다시 쟁점화 되기 시작한 6월 1일부터 7월 8일 현재까지 조선일보의 관련보도는 모두 113건이었다.(정부 단순발표 보도건수는 제외). 스트레이트·해설 86건에, 사설 14건, 칼럼이 13건이다. 먼저 스트레이트·해설에서 가치중립적 내용은 18건(20.9%)에 불과했다. 반면 부정적 내용은 무려 47건(54.7%)에 달했다. 아예 행정수도 이전 반대 주장만 소개하거나 이를 제목으로 부각시킨 경우도 2
노무현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한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악수하고 있다.
오는 19일 실시되는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경선 후보 등록이 10일 마감된다.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9일 현재 이강두 전 정책위의장, 이규택 전 원내총무, 정의화 전 원내부총무, 홍준표, 의원의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금명간 박근혜 전 대표와 홍문표 의원 등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대표최고위원 1명과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 경선은 대의원 8천여명의 현장투표와 사전 여론조사, 인터넷 투표를 합산해 당선자를 낸다. 한나라당은 12일 광주를 시작으로 수원(13일) 구미(14일) 서울(15일)에서 권역별 합동토론회를 갖기로 했으며, 이와 함께 KBS, MBC, SBS, iTV, YTN, MBN 등 5개 방송사를 통한 TV토론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경선은 4.15총선과 6.5 재?보선을 통해 지지기반을 다진 박 전 대표의 1위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2∼5위 순위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출마를 선언한 이강두 전 정책위의장은 "소모적인 정쟁에 지친 국민에게 이제부터는 정책으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전문성과 경험에 바탕을 둔 정책역량을 갖춘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미중인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은 9일 "이번 미국 방문은 우리당의 한미동맹 강화정책에 대한 홍보였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간은 짧았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여정이었고, 한미동맹에 대한 명확하고 단호한 메시지로 미국의 오해를 불식시켰다"며 5박6일간의 방미성과를 평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방미 성과는. ▲이번 방문의 목적은 우리당의 한미동맹 강화정책을 홍보하는 것이었다. 또한 국내용이 아니라 미국 현지용이었다. 우리당의 대미정책의 기본틀을 확실하게 이야기해서 근거없는 모함과 오해를 불식시킬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었다. -미국에 전달한 메시지가 무엇인가. ▲한국과 미국은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양국 정치인들이 동맹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일반 국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하는 것이 의무라고 이야기했다. 교포들에게는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해야한다는 대원칙을 설명했다. 외교안보에 있어서만은 국익을 위해 여야의 입장에 차이없이 단결해서 한목소리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한미동맹 강화 정책이 무엇인가. ▲대표적으로 이라크 추가파병에 대한 원칙 재확인이 너무나 명확한 한미동맹강화 정책의 증거다. -한미동맹 강화에 대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9일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를 폐지하는 것이 이 시점에서 볼 때 국익에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 장관은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돈 안쓰는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선거사범에 대한 경찰내 특진 포상제도를 전면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허 장관은 자치경찰제도 도입과 관련, "내년 상반기까지 입법을 완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이 관내치안을 책임져야 하는 데, 책임과 권한이 함께 뒤따르기때문에 일부에서는 환영, 일부에서는 주저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9일 이라크에서 주권이양 이후 치안상황이 악화되고 외국인 납치 살해가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기미가 있다면서 이라크 교민의 철수와 중동지역 여행자제를 권고했다. 국정원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이라크에서는 미 동맹국 국민에 대한 현지 저항세력의 납치 기도 등 테러위협 첩보가 지속적으로 입수되고 있다"며 "제2의 김선일씨 사건과 같은 피해가 우려되므로 아직도 현지에 체류 중인 교민들의 대피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정원은 "알 카에다 연계조직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인 '폴 존슨'을 납치하여 살해하는 등 외국인 납치.살해가 중동지역 전역으로 확산될 기미가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바레인 등 중동 위험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불황 여파로 경기도 반월.시화공단 제조업체들의 올 여름 휴가일수와 상여금 지급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안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관내 5인 이상 제조업체 130곳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및 상여금 지급계획 등을 조사한 결과 평균 휴가일수는 3.68일로 지난해 4.6일에 비해 1일 가량 줄었다. 휴가일수별로는 3일이 49.6%로 지난해보다 무려 37.2% 포인트나 늘어난 반면 5일 이상은 12%로 작년에 비해 21.7% 포인트나 줄었다. 또 상여금은 전체의 68%가 지급하겠다고 밝혀 2002년 79,8%, 지난해 76.6%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그나마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의 77.7%는 연봉에 포함된 정기상여금이며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보다 19.5%포인트 감소한 22.3%에 그쳤다. 이처럼 상여금 지급이 줄어든 이유는 연봉제 시행(46%), 경기가 어려워서(29%),내부 규정이나 단체 협약 등을 통해 휴가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기로(26%) 했기 때문이라고 업체들은 응답했다.
경찰청은 9일 본청 감사담당관에 윤재국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을 발령내는 등 올해 총경급 23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경기지방경찰청은 경무과장에 심상인 성남중부경찰서장 등 21명이, 인천지방경찰청은 청문감사담당관에 윤종옥 성남분당경찰서장 등 13명이 각각 전보 발령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