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소중한 유산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유네스코가 1972년 채택한 `세계유산협약'에 지정된 각국의 문화,자연유산을 말한다. 이 협약에 따른 세계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그리고 문화.자연유산의 성격이 혼합된 `복합유산' 등 3종류로 나눌 수 있다.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유산은 129개국에서 문화유산 582개, 자연유산 149개, 복합유산 23개 등 모두 754개이다. OECD에 가입된 국가 중 세계자연유산이 없는 나라는 한국 뿐이다. 세계유산위원회(WHC) 총회에서는 세가지 유형의 유산을 모두 심사한다. 올해 중국 쑤저우(蘇州) 총회에서 특히 관심을 끄는 북한과 중국의 고구려 유적은 문화유산 부문에 해당된다. 현재 한국은 종묘, 해인사 장경판전 등 7건의 세계문화유산만 보유하고 있다. 내년 총회에서는 한국의 자연유산 등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OECD에 가입된 국가 중 세계자연유산이 없는 유일한 나라인 한국이 제주도 한라산과 산굼부리, 만장굴 동굴계 등 3곳의 자연유산 등재 신청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KBS 해피FM(106.1㎒)의 '안녕하세요, 정한용ㆍ왕영은입니다'(오전 9시5분)는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여의도 KBS 신관 IBC홀 로비에서 '여성가장 돕기 특별바자회'를 연다. 해피FM(제2라디오)의 FM개국 4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이혼과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열심히 살아가고자 하는 여성가장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아, 비, 조PD, 신승훈, 성시경, 장나라, 김범수, 강부자 등 연예인들이 기증한 애장품(의류, 액세서리, 사인 CD 등)과 유명브랜드에서 협찬한 의류, 각종 생활 필수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안녕하세요, 정한용ㆍ왕영은입니다'의 생방송이 진행되며 연예인들이 직접 일일자원 봉사자로 상품도 판매한다. 행사의 매출액 전액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여성가장과 여성가장 돕기를 지속적으로 해온 시민단체에 기증될 예정이다.
안성기 박중훈 김태우 박해일이 음반을 낸다. 스크린 쿼터를 지키기 위해서다. 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원회는 스크린 쿼터를 지키기 위한 영화인들의 열망을 담은 노래 '스크린 쿼터 연대가'를 발표한다. 배우 네명과 김기덕 모지은 박찬욱 봉준호 임순례 장준환 허진호 감독, 차승재(싸이더스) 심재명(명필름) 김광수(청년필름) 이진숙(엔젤언더그라운드) 대표 등 제작자를 포함해 20명이 화음을 엮는다. 앨범 녹음은 28일 오전 11시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 음악 녹음 스튜디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이 부를 '스크린 쿼터 연대가'는 뮤지컬 작곡가 박천휘씨가 곡을 지었으며, 가사는 영화인들이 머리를 맞대 만들었다. 이 노래는 그동안 스크린쿼터 수호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동영상과 CF 등을 담은 CD로 제작돼 홍보용으로 배포된다. 또 이 노래는 대책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대책위 사무국 이영아씨는 "참가한 20명의 영화인들이 개별적으로 노래 연습을 해왔다. 잘 부르지는 않겠지만 영화인들의 의지가 담겨 있는 노래여서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 말했다.
뿌듯한 표정을 숨길 수 없었다. 30일 개봉하는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전도연(31)의 얼굴엔 스스로 자랑스럽다는 대견함이 묻어나왔다. 이 영화에서 그는 1인2역을 했다. 20대의 딸 김나영과 스무살 즈음의 엄마 조연순. 나영은 제주도 우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된 '하리'라는 곳에서 엄마의 스무살과 만나는 판타지를 경험한다. 하리는 보증 잘못서 딸 대학 등록금조차 날려버린 착하기만 한 아빠와 그런 아빠를 매일 닥달하고 손님과 머리채 잡고 싸우는 극성스러운 '때밀이' 엄마가 만나 사랑을 키운 곳이다. 이미 영화를 본 전문가나 일반 관객 모두 이구동성으로 감탄한다. "전도연 참 연기 잘한다"는 것. 주근깨 투성이 새까만 얼굴에 촌스런 '몸빼' 바지와 꽃무늬가 그려진 빨간 블라우스를 입고 가슴을 콩닥거리게 만드는 우편배달부 김진국(박해일 분)을 만나 수줍음을 감추고 냅다 달리는 연순을 31살의 배우가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스럽기 까지 하다. "지금까지 8편의 영화를 찍었네요. 모든 영화 한편 한편이 소중하지만 '인어공주'가 전도연의 대표작이 되었음 해요." '인어공주'는 고두심과 박해일이 한 손씩을 잡아줬을 뿐 올곧이 전도연의 영화다. 영화 데
강력한 사운드의 록을 추구하는 밴드들의 음반이 잇따라 출시됐다. 벨벳 리볼버, 일본 록밴드 글레이, 하드코어 록밴드 슬립낫이 그 주인공들이다. 1980-90년대를 풍미한 하드록밴드 건스 앤 로지스(Guns N'Roses)와 90년대 모던록밴드 스톤 템플 파일러츠(Stone Temple Pilots)의 주요 멤버들이 만나 결성한 밴드 벨벳 리볼버(Velvet Revolver)의 데뷔앨범 'Contraband'가 나왔다. 발매 전부터 록 마니아들의 관심을 크게 모았던 이 앨범은 미국에서 발매된 뒤 첫 싱글 'Slither'가 빌보드 록 차트 1위를 차지하고, 26일자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건스 앤 로지스의 기타리스트 슬래쉬, 베이시스트 더프 맥케이건, 드러머 맷 소럼, 스톤 템플 파일러츠의 보컬 스콧 웨일런드, 슬래시의 고교 동창인 기타리스트 데이브 커시너 등 5명이 라인업이다. 정통 록스타일의 타이틀곡 'Slither'와 함께 경쾌한 리듬감이 인상적인 첫트랙 'Sucker Train Blues'와 묵직하면서도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Spectacle', 대중성 있는 록발라드 'Loving The Alien' 등
악당을 무찌르는 영웅으로 남을 것인가, 불의를 못본 척하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갈 것인가. 도심 빌딩 숲속을 거미줄을 뿌려대며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거미 인간이 2년여만에 다시 돌아왔다. 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2'가 30일 미국과 한국 등 전세계에서 동시에 개봉된다. 공중곡예와 같은 시원시원한 활강 장면 등 화려한 비주얼로 무장한 스펙터클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뉴욕 지하철 공간에서 벌어지는 속도감 넘치는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아찔함을 선사한다. 특수효과를 살리기 위해 영화사상 최고 제작비(2억1천만달러)를 전격 투입한 영화라는 홍보문구에서 알 수 있듯 볼거리로만 따지면 역시 볼 만한 영화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2'는 악당과 맞서 싸우는 미국 영화가 의례 그렇듯 시종일관 고리타분하고 진부한 미국식 영웅주의를 관객에게 주입시키고 있어 내용상으로는 빈약함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전자 조작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된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며 살아야 하는 이중적인 삶을 고민하며 정체성 혼란과 인간적인 갈등을 겪는다. 사랑하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침공 등을 신랄하게 비판한 영화 `화씨 9/11'이 25일 밤 미국 개봉 첫날 820만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입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주말 상영을 통해 2천4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이 예상된다고 미국의 24시간 뉴스채널 폭스 뉴스가 26일 보도했다. 디즈니 계열의 영화사 미라맥스가 제작한 이 영화는 당초 디즈니 배급망을 통해 배급될 예정이었으나, 디즈니가 이 영화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 때문에 배급을 거부함으로써 미라맥스가 판권을 재매입, 다른 회사를 통해 배급했다. 폭스 뉴스는 `화씨 9/11'이 같은 날 밤 약 2천개 극장에서 상영된 디즈니의 `80일간의 세계 일주'보다 7배나 많은 수입을 올렸다며 "디즈니가 올해 첫 자사 히트작의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조선조 역대 왕과 왕비에 대한 제사의식중 하나인 산릉제례 친향 기신제가 27일 경기 구리시 동구릉에서 열린가운데 왕을 태운 어가가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KBS 2TV 8시뉴스 `뉴스타임'의 지승현(29) 아나운서가 27일 오후 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우상우(33)씨는 건축설계사 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두 사람은 친지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결혼식은 KBS의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지 아나운서는 2000년 KBS에 입사해 KBS2 `생방송 세상의 아침', `뉴스타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방재청 차장 朴彰淳 ▲서울소방방재본부장 林用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