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 치러진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유천호 강화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유군수는 취임 후 파격적인 행보로 주민들로부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으며 군수의 행보를 두고 ‘개혁적 조치’라는 긍정적 시각과 ‘자기 성 쌓기’라는 부정적 시각이 팽팽히 맞섰다. 지난 100일간의 군정을 통해 나타난 유군수의 군정 방향을 보면 상당히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밝힌 군정방침을 보면 ▲각 실과장의 책임행정 구현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위민행정 ▲지역경제활성화 위한 50% 이상 관내 업체 건설참여 및 관급자재 관내 구입 ▲농어업 소득 증대방안 창출 ▲산업단지 조성 및 일자리 창출 ▲노인복지 증진 ▲도시계획 규제 조례 완화 등으로 강화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고 있다. 또한 유군수의 취임 후 파격적 행정은 업무보고 실황을 구내방송으로 중계 해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청취하고 보조금 지급 단체에 대한 실태 파악, 인천시와의 사무관급 인사교류 등 그야말로 100일 안에 논란이 분분한 업무를 과감히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급진적 업무 추진은 긍정과 부정의 여론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긍정적 여론
예로부터 양생의 기본은 음양의 균형을 잃지 않는 것.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더위먹는 것을 조심하고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냉방병을 조심해야 한다. 장마가 오락가락 하는 것 같더니 어느새 모레가 중복이다. 삼복더위의 한복판에 들어선 것이다. 앞으로 남은 더위를 어떻게 견뎌내야할지 끔찍하기만 하다. 어젯밤에도 냉수로 샤워하고 납작 엎드려 잠이 들기만을 기도했건만 기운은 축축 늘어지고 몸은 금방 끈적거려 쉽사리 잠을 잘 수 없었다. 요즘들어 입맛도 없고 가끔 머리도 찌근찌근 아프고 뭔가 하려는 의욕도 떨어진다. 소위 더위를 조금 먹은 것 같다. 예로부터 양생의 기본은 음양의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이다. 이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고 밤과 낮의 순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순환에 정확히 부응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우리 몸은 밤과 낮을 안다. 어두워지면 자야하고 밝아지면 일어나 활동을 해야 한다. 그리 하지 않으면 건강을 상한다. 계절도 마찬가지다. 봄은 생하고 여름은 활발하며 가을은 거두어들이고 겨울은 간직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여름에는 초목이 무성하게 자라듯이 우리 사람도 아침 일찍 일어나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땀 흘리는
오늘도 안산시청 정문에 ‘화장터 결사반대, 김철민 시장은 물러나라’는 피켓을 든 1인 시위자가 나와 있다. 안산시 추모공원 건립 예정지역의 주민인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나의 심정은 추운 날이면 같이 춥고 요즘 같은 한여름엔 같이 덥다. 저토록 반대를 하는데 그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추모공원 건립이라는 안산시민의 뜻을 받들어야하는 시장으로서의 책무가 참으로 무겁다. 건립 예정지역 주민의 마음을 시장인 나도 전적으로 공감한다. 내 고향, 내 삶의 터전에 추모공원을 짓겠다면 누가 쉽게 받아들이겠는가. 하지만 안산시장으로서 건립 예정지역 주민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모공원을 품어달라고 호소한다. 안산시민과 반대를 하는 주민들 모두에게 너무나 필수적인 시설이기에… 건립 예정지역 주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이 이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최근 장묘대란은 이미 시작됐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의 사망자는 약 25만 명이었다. 안산시민의 약 ⅓에 해당하는 수만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40년간 1천만 명이 사망했는데, 향후 40년간은 그 두 배인 1천9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며 이로 인
35. FTA Certification Of Origin Q. 미국에 있는 저희 업체로부터 상기 서류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와서 알아보던 중 의문점이 생겨 글을 남깁니다. 저희 거래처가 수입시 사용하는 HS Code는 6307.10.20인데, 여태 알아본 바로는 자재가 한국산이어도 생산이 중국에서 된다면 FTA혜택을 받을 수 없는 걸로 확인됩니다. 지난 몇개월간 수입시 관세 혜택 받으려고 바이어측에서 라벨내의 원산지 정보를 변경하는 등의 준비를 해 왔는데, 자재의 원산지 여부와 상관없이 생산 및 선적이 중국에서 된다면 혜택을 받을 수 없는건지요. A. 한-미 FTA 협정관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협정의 원산지기준에 따라 원산지가 인정돼야 하고, 협정에서 정한 원산지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갖추고 있어야 하며, 운송요건 등 원산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원산지결정의 일반적 기준으로 ‘역내생산원칙’이 있는데, 이는 원산지 물품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그 물품 생산이 모두 체약국 역내에서 중단없이 수행돼야 하고, 일부라도 역외에서 이뤄지면 원산지물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원칙(영역원칙, 역외생산금지원칙)입니다. 특히 한-미 FTA에서는 현재 일정조건 하에서 역내산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5일 “박근혜 후보는 정수장학회를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은 주변 정리를 잘해야 한다.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박 후보도 정수장학회를 깨끗이 정리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득 전 의원도 6선을 하는 동안 별 비리가 없었다. 그러나 동생이 대통령이 되고 난 뒤 결국 교도소에 갔다”면서 “이는 권력이 편중됐기 때문”이라며 박근혜 후보와 정수장학회 관계를 빗대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5·16발언에 대해서도 “4·19로 이뤄진 민주혁명의 성과를 군인들이 탱크로 짓밟은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5·16은 헌법 체계를 무너뜨린 쿠데타이자 대한민국 역사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은 부친뿐 아니라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쏘아부쳤다. 김 지사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서는 “기존 정치를 혐오하는 젊은 층과 무당파층의 지지를 얻
가장 여린 가지가 가장 푸르다 둥치가 굵어지면 나무껍질은 딱딱해진다 몸집이 커질수록 움직임은 둔해지고 줄기는 나날이 경직되어가는데 허공을 향해 제 스스로 뻗을 곳을 찾아야 하는 줄기 맨 끝 가지들은 한겨울에도 푸르다 모든 나무들이 자정에서 새벽까지 견디느라 눈비 품은 잿빛 하늘처럼 점점 어두운 얼굴로 변해가도 북풍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가지는 살아 움직이기 때문에 엄동에도 초록이다 해마다 꽃망울은 그 가지에 잡힌다 -도종환 시집 ‘부드러운 직선’ /1988 / 창비 푹푹 찌는 무더위. 여름이다.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우기의 비바람 속에서도 잘 견디는 나무들의 여름이 수런댄다. 작은 것들의 힘은 위대하다. 보이지 않는 작은 것들의 땅은 마르지 않는다. 제 스스로 자생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잔가지들은 결코 부러지지 않는다. 부드러운 직선이기 때문이다. 남보다 먼저 몸집 키우려 남의 자리 함부로 딛고 오르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마다 꽃망울을 틔울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눈비 오고 북풍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을 잔가지들 모인 숲에 우리가 있다. /권오영 시인
이집트, 수에즈운하 국유화 선포 이집트의 초대 대통령 나세르는 1956년 오늘 수에즈운하의 국유화를 선언한다. 이집트는 이와 함께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의 통행을 막고 티란해협을 봉쇄했다. 큰 타격을 입게 된 영국과 프랑스는 같은 해 10월 29일 이스라엘이 시나이반도를 침공한 이틀 후에 수에즈운하를 공격한다. 수에즈전쟁이라고도 불리는 이른바 제2차 중동전쟁이다. 안개 속 이탈리아 유람선 침몰 1956년 오늘 새벽 6시 51분! 미국 뉴욕항에서 3백여km 떨어진 대서양의 낸터컷(Nantucket) 섬 근처에서 이탈리아의 호화 유람선 ‘안드레아 도리아’ 호가 바닷속으로 완전히 가라앉는다. 이 배는 미국 동부 표준시간으로 전날 밤 11시 15분 스웨덴 여객선 ‘스톡홀름’호와 충돌했다. 짙은 안개 때문에 일어난 사고였다. ‘안드레아 도리아’ 호의 침몰 사건을 계기로 모든 민간 선박이 항해용 레이더를 탑재하게 됐다. 아르헨티나 여걸 에바 페론 사망 아르헨티나의 여걸 에바 페론이 1952년 오늘 사망했다. ‘에비타’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알려진 에바는 서른세 살의
담배가 인체에 끼치는 피해는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건강에 대단히 유해한데다 중독성까지 있어 사실 마약이나 다름없는 것이 담배다. 하지만 국가는 담배가 국민건강에 해롭다고 홍보하면서도 담배를 만들어 판다. 막대한 세수입 때문이다. 한마디로 국민건강을 세수익과 맞바꾸어 먹는 짓을 하고 있는 게 정부다. 일부에서는 담배를 생산하지 많으면 국가나 지자체 세수입이 줄어들고 담배 재배 농가나 연초공장 노동자, 담배 가게 종사자들이 생계에 지장을 받기 때문에 계속 생산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궁핍한 핑계다. 애연가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본인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피해를 입힌다. 담배를 피우고 아무렇게나 버리는 꽁초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화재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형편인데도 국가는 걸핏하면 담뱃값 인상을 이야기 한다. 인상 찬성론자들은 흡연율 하락효과를 주장하고 정부는 세수익 증대를 내심 바란다. 최근 담배 가격을 현행보다 1천500원 인상하면 지방세수가 약 1조원 늘어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 김필헌 연구위원이 지난 7월 19일 열린 지방세포럼 발표 논문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김 위원은 ‘2천500원짜리 담배 가격을 3
‘오원춘 사건’과 ‘강남 룸살롱의 대부라는 이경백 사건’에서 경찰의 무능과 부패에 대한 국민의 질타을 받은 바있다. 비록 경찰관 본인이 112신고를 접수하여 출동하지 않았고, 유흥업소 업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경찰의 무능과 부패를 드러낸 이번 사건에서 경찰관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임무로 하는 경찰관이 생명의 위협을 느낀 여성의 신고에도 불구하고 신고자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룸살롱을 운영하는 업주와 유착되어 돈을 받고 수배정보를 유출하는 등 국민들은 더 이상 경찰을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의 의무가 있는 경찰이 무능하고 부정부패에 빠져 있다면 그것보다 경찰의 존립에 큰 위기는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쇄신만이 국민으로부터 신뢰회복의 길 이라고 굳게 믿은 김기용 경찰청장은 전국 10만 경찰이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쇄신단을 발족하였다. 범죄안전지역 제주 강력사건 충격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력을 투입시켜 현장 치안력을 강화하였고, 부정부패의 근본을 뿌리 뽑기 위하여 초심프로젝트를 추진, 자기반성과
평택국제대학교와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인적자원 교류를 위한 산학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 평택국제대학교(총장 이종연)와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조세규)은 지난 24일 국제대 국제관 3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인적자원 교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대학교 이종연 총장 및 보직교수와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조세규 이사장, 차재억 부이사장, 정문규 감사, 송만선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기술 및 인적자원의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주문식 교육을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이종연 총장은 “경기남부지역의 중심 산업단지로 급부상하는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약을 맺게 돼 대학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