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장 최근 통계인 2010년 중국 공무원 수는 689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8년 659만7천명, 2009년 678만4천명 등으로 중국 공무원 수는 매년 15만명 내외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아직 통계 집계가 실시 되지 않았지만 최근 공무원 고용 증가세를 고려해보면 올해 현재 700만명을 무난히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하이시 공업기술학교에서는 시계를 수리하는 전공학과를 개설하고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 내 고급 시계 판매량이 증가하는데 반해, 시계 수리공의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중국공업기술학교 교장 앙리강은 “시계를 수리하는 장인이 부족하고 이를 배우고자 하는 젊은이들도 사라져 시계수리업의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일부 국내 시계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계 수리 교육센터를 설립할 예정에 있다”고 말했다.
중국 인력자원 사회보장부는 지난 14일 열린 ‘2012년 중국 해외유학생 귀국 서비스 관한 회의’에서 중국으로 돌아오는 해외 유학생의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웨민 사회보장부 부장은 “호구문제, 세금 혜택, 의료보험, 사회보험, 자녀 입학, 배우자 취업, 프로젝트 신청, 경비 지원, 투자 융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헤택을 제공해 고급인재가 중국으로 되돌아 오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해외에서 중국으로 해외 중국 유학생은 18만6천2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38.08% 증가했다.
지난 12일 베이징 외국 연합회는 2천158개의 중국 요리를 영어로 표기한 ‘중국 요리 영문 표기법’이 출판됐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가정에서 자주 먹는 요리에서부터 각 음식점에서 유명한 요리까지 외국인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영문으로 표기됐다. 번역을 맡은 베이징 외국어 대학교 첸린 교수는 “이 책에는 잘못된 영문 이름을 수정하고 외국인의 입장에서 중국요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문화했다”며 “실례로 영계 요리는 과거 ‘Chicken without sex’로 표기하였는데 이번 수정본에는 ‘Spring chicken’로 수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번역 과정에서 중국 음식 문화 규칙을 지켰고 외국인이 이해하는 중국 음식은 중국 병음으로 또는 영어 발음으로 표기했다”고 전했다.
수원시 팔달구 지동은 이른바 ‘재개발의 세례’를 받지 않은 마을이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배경처럼 골목과 허름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은 낙후된 달동네이다. 그런데 이 마을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마을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동골목길 프로젝트’ 때문이다. 민·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허름한 담벼락에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려놓았으며 골목입구 곳곳에는 보리화단과 작은 벤치들이 놓였다. ‘이웃-문화사랑방’도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젊은 예술가 그룹인 이웃이 지역공동체와 재미있는 판을 만들기 위해 조성했다. 제1탄 아지트 프로젝트 이웃-문화사랑방은 비록 크지는 않지만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으로서 마을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욕을 보인다. 배움과 창작활동의 장이 되고 더불어 열린 세미나를 통해 인적네트워크도 넓혀 간다. 사람들끼리 돈독한 신뢰와 정을 쌓아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매달 마지막 금요일 저녁 7시 ‘골방영화제’도 열고 있다. 벌써 3회째 무료로 상영되고 있는데 그 대신 재미있는 이야기나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책이나 생활용품 등 물건을 들고 오면 된다. 이들이 지난 16일 제2탄 아지트 프
공정거래위원회는 휴대전화 가격을 부풀려 불공정행위를 한 통신사 SKT, KT, LGU+와 제조회사인 삼성전자, LG전자와 팬택에 대해 457억7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94만9천원으로 이통사 대리점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19만원의 초과이윤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이를 소비자에게 깍아주는 척 하면서 넘겼다는 사실을 안 소비자들이 분개해하고 있다. 통신산업을 규제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는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도 의문이다. 정말 대기업들 못 믿겠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담합에 이어 이번엔 ‘꼼수’ 영업이다. 이런 ‘눈속임’ 영업에 가담한 업체를 보면 ‘이럴수가’ 하는 배신감을 느낀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제조 3사가 그들이다. 브랜드 신뢰가 큰 대기업이다. 대졸자들이 가고 싶어하는 ‘꿈의 직장’이기도 하다. 한국의 간판급 글로벌 기업도 눈에 띈다. 도저히 마케팅에 ‘속임수’를 쓸 것 같지 않은 기업들이다. 소비자들은 그간 보조금을 많이 준다는 말에 값비싼 휴대전화 단말기를 구입했다. 공정위는 소비자의 신뢰를 악용한 ‘착시마케팅’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말이 좋아 ‘
21세기는 바야흐로 ‘이벤트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 이벤트가 발전하게 된 배경은 바로 물질의 풍요로움보다는 정신의 풍요로움을 더 중시하는데서 출발하고 있다. 특히 메가급 이벤트는 특정장소에서 주최자와 참가자가 기쁨을 함께 공유하며 또 다른 에너지를 발산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나아가 세계가 하나되는 좋은 계기가 조성되고 있다. 최근 선진국에서는 대형 국제이벤트의 유치를 통해 자국의 관광홍보와 더불어 관광객 유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1988년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대회를 개최함으로서 메가이벤트 산업을 통한 관광산업에 비약적 발전을 가져오게 되는 계기가 형성됐다. 실제로 메가이벤트 산업은 지속적인 참가규모나 투자비용의 확대로 인해 개최국과 그 지역에 미치는 개발적 측면의 영향 또한 대단하다. 메가이벤트 개최국으로서 수용태세의 구축은 개최지역의 도시경관 및 사회하부구조 등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이미지 상승은 물론 도시공간구조 변화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적 요인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메가 스포츠이벤트는 세계인의 관심을 TV에 집중시키게
고양시 일산서구는 관내 6개 하천을 대상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등 주민들의 재산피해예방을 위해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하천유지관리 보수공사를 조기 발주한다. 구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하천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예방점검을 실시한 후, 점검결과에서 드러난 하천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제방도로 통행 시 불편함이 없도록 즉시 보수공사를 추진,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구는 하천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산책로로 이용될 수 있도록 재래종 초화류 식재면적을 넓혀갈 계획이며, 불법 쓰레기 투기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던 곳에 초화류를 추가 식재해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한 쾌적한 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2011년 이전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과 불법경작지역 등 1천700㎡에 비비추, 맥문동, 구절초 등 초화류 3만2천600본을 식재해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 하천경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와관련 함문숙 생태하천 팀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재해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함과 동시에 도시하천이 주민들의 생활 속에 친숙한 하천녹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
(재)과천한마당축제가 5월19일부터 7월7일까지 개최할 ‘2012 토요예술무대’의 오프닝공연 주인공 ‘수퍼루키’후보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음악이나 무용, 퍼포먼스 등으로 기업체나 기관, 학교 등의 동아리나 동호회, 아마추어 예술단체의 응모가 가능하며 선정된 5개 팀은 공연에 참가한다. 그 중 관객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1개 팀은 폐막 공연 무대 앙코르 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응모기간은 18일부터 4월6일까지며, 지원은 과천한마당축제 홈페이지(www.gcfest.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다운로드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춘화씨의 장남 김태성(경인일보 사회부 기자)군과 김영일·임복순씨의 삼녀 윤희양= 24일(토) 오후3시, 수원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 ☎(031)254-0040